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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이동통신이 가져올 변화는?
작성일 2018-03-07

2018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그리고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Mobile World Congress). 

올해 초 잇따라 개최된 각기 다른 주제의 이들 대규모 국제 행사에 공통점이 있다. 바로 5G 이동통신이다. 세계에서 내로라 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이 행사들에서 5G 기반의 신기술과 신제품들을 앞다퉈 선보이며 경쟁 아닌 경쟁을 했다. 5G 이동통신이 대체 어떤 기술이길래 벌써부터 경쟁이 치열한 걸까. 5G 이동통신이 곧 우리 생활에 가져올 변화를 알아본다.

 

  

 (*이미지 제공: shutterstock.com) 

 

 

전 세계 곳곳에서 ‘5G 이동통신이 가져올 변화’를 얘기하고 있지만 여전히 ‘5G’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와 닿지 않는다는 사람도 많다. 안랩은 이미 지난 해 시큐리티레터 662호를 통해 5G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 바 있는데, 요약하면 이렇게 이해할 수 있다. 

 

▶ [시큐리티레터 662호] '응답하라, 5G 이동통신의 시대! '

 

1980년대 1세대(Generation) 이동통신 시대에는 아날로그 방식의 음성통화만 가능했다. 이후 1996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2G 이동통신이 시작되면서 휴대전화에서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 2000년대 초반 3G 이동통신 서비스부터 음성 데이터와 비음성 데이터(데이터, 메일, 문자 등) 모두 전송이 가능해져 휴대전화에서 사진을 보내고 동영상 같은 멀티미디어 통신이 가능해졌다. 

 

그리고 현재가 4세대(4G) 이동통신의 시대. 이른바 스마트폰의 시대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LTE가 바로 4G 이동통신 기술을 일컫는 말로, 모바일 기기의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는 최대 300Mbps에 이른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더 많은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해지면서 ‘이제 스마트폰으로 못하는 것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러면 5G 이동통신은 어떤 수준일까? 5G는 4G LTE(75Mbps)보다 최소 13배(1Gbps), 최대 1,300배(100Gbps) 빠른 기가급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이동통신 기술이다. 풀(full) HD 화질 영화도 12.5GB까지 단 1초면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기가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로 초고화질 영상 콘텐트를 시청하고, 동영상을 전송하는 일도 단 몇 초 안에 끝난다. 이 차별적인 속도의 5G는 사물인터넷의 본격화를 비롯, 우리가 영화 속에서 봐왔던 자율주행차, 홀로그램 등 미래 기술을 현실로 가져올 전망이다. 

 

 

평창 동계올림픽, 5G 시대의 서막 

지난 ‘시큐리티레터 710호’에서 소개한 바 있지만,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의 화두는 5G 이동통신 서비스였다. 세계 최초로 5G 이동통신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ICT 강국 대한민국의 면모를 전 세계인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시큐리티레터 710호] ‘최첨단 평창 동계올림픽의 비밀은?’

 

  

▲ KT의 봅슬레이 싱크뷰 시연 (*출처: 전자신문)

 

봅슬레이에 카메라를 달아 선수들의 시선에서 실감나는 경기를 보여준 ‘싱크뷰(Sync View) ‘를 비롯해 긴 구간에서 벌어지는 경기에서 선수 상황을 위치정보 기반으로 VR 기기를 통해 경기장 어디에서나 원하는 경기 진행 상황을 볼 수 있는 ‘옴니뷰(OmniView)’ 등이 특히 주목 받았다.  또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쇼트트랙 스케이팅과 피겨, 아이스하키 등에 적용된 타임슬라이스 등 여러 각도에서 100대의 카메라를 설치한 후 경기 장면을 동시에 촬영하고 이를 연결하는 영상을 제공한 것도 5G가 있어 가능했다.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5G를 탑재한 45인승 대형버스 역시 5G망과 드론 CCTV를 통해 차량위치와 운행정보를 수신하고, 차량통신과 물체인식센서 등을 이용해 자율주행을 가능케 했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개막식과 폐막식을 장식한 드론 쇼임을 부정할 수 없다. 전 세계의 시청자들은 1218대의 드론이 밤 하늘에 그린 스노우 보더와 오륜기를 보면서 감탄사를 쏟아냈다. 개막식에 사용된 1218개의 드론은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 부문에서 기네스북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1천여 대의 드론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데 어떤 기술이 사용됐을까? 공연에 사용된 드론은 미국의 IT 기업 인텔이 인텔이 2016년 발표한 공연용 드론인 '슈팅스타(Shooting Star)'로, 드론 바닥에 탑재된 LED로 다양한 색깔을 나타낼 수 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의 드론 쇼는 조종사가 현장에서 직접 드론을 조종한 것이 아니라 GPS 정보와 자동화된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드론에 부착된 센서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수호랑과 하트 등의 모양을 3D 이미지로 보여준 것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개막식에서 1,218개의 드론을 제어하기 위해 5G 이동통신 기술이 사용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2.4GHz 기반의 와이파이가 사용됐다. 데이터 양이 그리 많지 않아 굳이 5G 기술이 아니어도 가능했다는 얘기다. 그럼 조만간 5G를 활용한 드론 쇼는 어떤 모습이 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CES와 MWC, 5G 기술의 각축장

매년 개최되는 대규모 글로벌 전시회 중에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와 MWC(Mobile World Congress)는 전 세계의 최신 ICT 트렌드가 총집결 되는 행사로 유명하다. 

 

올해 CES는 ‘스마트시티의 미래(The Future of Smart Cities)’라는 주제로 초연결(Hyper connected) 도시에 중점을 두어 5G 이동통신이 필수적인 기술임을 강조했다. 세계 최대 통신용 반도체 제조사인 퀄컴을 비롯해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 등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 업체들이 5G 기반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였다. 우리나라에서는 SK, KT, 삼성전자, LG전자, 현대기아차 등 모두 2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CES 2018의 주제인 스마트시티가 현실이 되기 위해선 대량의 데이터가 끊김 없이 실시간으로 오고 가야 한다. 이를 가능케 해주는 것이 바로 5G이다. IoT, 운송 및 스마트 자동차, 에너지 및 공공시설, 보건 및 공공 안전,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등 스마트 도시 부문 기술, 솔루션 이 모든 것들이 5G 인프라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모습을 CES 2018은 보여줬다. CES 2018에서 공개된 자동차와 도시 혹은 인간과의 매개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커넥티드카를 활용한 상용 기술 등이 5G 기반 하에서 자유롭게 구현됐다.

  

CES에 이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도 5G 이동통신이 단연 화두였다.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다(Creating a Better Future)’를 주제로 진행된 MWC 2018은 5G 기술의 현주소를 보여주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T 등 국내 기업뿐 아니라 NTT도코모, 화웨이, 에릭슨, 차이나모바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5G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 MWC 2018 행사장 전경
 

MWC 전시장 곳곳에서는 각 전시부스 전면에 자동차들이 많았다. 대부분 5G 기술을 활용한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들이다. 커넥티드카나 자율주행차는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5G 기술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5G는 단순한 네트워크 기술이 아닌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가 융?복합된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인프라 기반기술이다. 

 

5G가 불러올 일상의 변화는?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는 속도뿐만 아니라 ‘정확한 데이터 전송’도 5G의 강점이다. 5G에서 가장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이는 자율주행차의 경우 변수가 많은 도로 상황에서 쉴 새 없이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정확하고 빠른 데이터 전송이다. 5G는 자율주행차의 기술 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시범 운영된 자율주행차 (*출처: 전자신문) 

 

또한 5G는 4G보다 10배 이상의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봤듯이 스포츠 중계에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중계방송이 비춰주는 카메라로만 봤다면 5G 시대에는 수백 대의 카메라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서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아직 5G 기반의 서비스가 상용화되지 않았으며, 비즈니스 모델도 구체적이지 않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기업들이 5G 기술 경쟁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일까?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발표한 최근 발표한 보고서('The Mobile Economy 2017')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전 세계 인구의 2/3인 48억명이 이동통신에 가입했고, 2020년까지 57억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모바일 시장이 크게 늘어나면서 산업분야를 막론하고 전 세계 기업들이 5G 기술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5G 이동통신 규격에 대한 국제 표준화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관련 특허 출원이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013년, 2014년에 각각 16건, 27건에 불과했던 5G 이동 초광대역 서비스 관련 특허 출원은 2015년에 133건이 출원되어 전년도에 비해 무려 5배 가까이 증가하였고, 2017년에도 191건이 출원되어 관련 특허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5G 국제 표준화가 진행 중이라는 점에 비추어볼 때, 향후에도 이러한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프라나 관련 규제의 재정비 등 5G 기술의 확대 적용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이 산적해있다. 결국 이를 먼저 해결하는 국가가 5G 시장뿐만 아니라 미래 산업 전반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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